작품재원 : 종이/A4
제작일시 : 2019년 4월
작품설명
서른 한 살이 되는 해입니다. 이제까지 친구들과 주변 사람들은 부모님에게 무엇을 받았는지 자랑처럼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. 저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주눅이 들곤 합니다. 집안에 가장 역할 못 하는 아버지 하며 속으로 원망합니다. 그렇다가 꿈에서 아버지를 만납니다. 아버지가 네잎클로버를 말 없이 선물을 하셨습니다. 순간 깨닫게 되었습니다. 아버지는 자식들 잘 되는게 바람인데 그 바람을 경제적으로나, 물질적으로나, 여태 해주지 못한 미안한 마음과 지금은 자식들이 잘 될 수 있게 축복해 줄 수 있는 일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 그래서 그런 마음을 시로 표현하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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